고창지역, 학생·지역주민 대상 ‘찾아가는 방사능방재 교육’ 증가


핵 없는 세상을 위한 고창군민행동과 고창여성농업인센터는 매년 고창교육청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방사능방재 교육’을 담당할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고창 탈핵학교’를 기획·진행했다.


1월 21일(월) 오후 한빛원전민간환경감시센터를 방문한 ‘고창 탈핵학교’ 수강생들에게 박응섭 소장이 센터의 운영과 시설 현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 ⓒ윤종호


1월 중·하순경에 진행된 ‘방사능방재 강사 양성을 위한 고창 탈핵학교’는 연속강좌와 현장탐방 및 워크샵 형태로 진행되었다. 1월 14일(월)~16일(수) 오후 시간에 진행된 연속 강좌는 고창군립도서관 1층 문화강좌실에서 ‘핵발전과 에너지전환’, ‘방사능과 건강영향’, ‘핵발전소 사고와 방재’를 주제로 진행했고, 1월 21일(월)~22일(화)은 현장탐방(영광핵발전소, 한빛원전민간환경감시센터 등)과 워크샵(방사능방재 교육 실습 등)으로 진행했다.


핵 없는 세상을 위한 고창군민행동 진행자들은 “영광-고창 경계에 한빛핵발전소가 위치해 있다.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지만, 혹시나 발생할 수도 있는 사고를 대비한 방사능방재 훈련과 교육은 고창지역 주민들과 학생들로서는 반드시 이해하고 숙지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고창교육청과 고창군청 등은 최근 몇 년 째 ‘찾아가는 방사능방재교육’을 초·중등학생과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고창교육청과 고창군청이) 이런 교육을 매년 우리 쪽에 의뢰해왔는데, 점점 많아지고 있는 강의를 담당할 강사가 부족해 이번 강좌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각 강의마다 15명 내외의 고창지역 주민들이 참여했고, 4강 이상을 수강한 수료생은 약 10명이다. 방사능방재 강사 양성을 위한 고창 탈핵학교 프로그램은 ▲1강 ‘핵발전에 대한 이해와 에너지전환’(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대표) ▲2강 ‘방사능에 대한 이해와 건강영향’(김익중 교수, 동국대 의대) ▲3강 ‘핵발전소 사고에 대한 이해와 방사능방재’(한병섭 원자력안전연구소 소장) ▲4강 영광 현장 탐방· ‘한빛원전민간환경감시센터 및 한빛원전 홍보관 탐방’(박응섭 한빛원전민간환경감시센터 소장 등) ▲5강 ‘방사능방재 학생 및 주민 교육의 실제와 실습’(윤종호 핵없는세상을위한 고창군민행동 운영위원장) 등으로 진행했다.


고창 = 윤종호 기자

탈핵신문 2019년 3월호(64호/복간준비 2호)

Posted by 석록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