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핵진영 동향2019. 5. 12. 11:59


조선일보 4월 24일자 기사에 원자력공학을 배우는 학생들이 ‘원전 관련 가짜뉴스’에 맞서 싸우고 있다며, 세종대학교 원자력공학과 학생이 만든 단체 NEVI를 소개했다. NEVI는 Nuclear Engineering Villain의 줄임말로 ‘핵 공학 악당’이라는 뜻이다.


조선일보는 “(NEVI) 회원들은 매주 만나 인터넷에 올라온 원전 관련 기사나 글 가운데 사실과 다른 사례를 골라 실험과 분석을 한 후 이 내용을 블로그에 올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기사는 NEVI 회원 홍우성(26) 씨가 논란이 됐던 일본산 젤리 방사능 오염 여부를 실험한 결과 방사성물질 세슘은 나오지 않았으며, 칼륨-40은 바나나 반 개에 든 양보다 적다는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후 뉴데일리는 4월 26일자에 빅터뉴스 분석 결과 <조선일보>의 위 기사가 총 4304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사회 범주에서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고 소개하고, 조선일보에 실린 NEVI 활동을 소개했다.


실제 NEVI 블로그를 확인한 결과 이 블로그는 2018년 11월에 만들었으며, 올해 2월 9일에 올린 글이 가장 최신 글이다. 블로그에는 일본산 젤리에 방사능이 들어 있는지, 항공승무원 백혈병 발병이 방사능 때문인지 등에 관한 글이 올라가 있다. 블로그 글의 주된 내용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자연방사능이나 의료방사선 등에 노출된 채 살고 있다는 내용이다.


NEVI 블로그 운영자는 “일본에서 왔으면 다 방사능인가요?”라며,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판단했으면 좋겠다. 잘 모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기치고 선동하는 그런 일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글도 올렸다.


NEVI 블로그 운영자는 ‘원자력의 나라로’라는 블로그 설명글을 달았으며,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 소개글을 통해 서명 동참도 호소했다.



탈핵신문

탈핵신문 2019년 5월호(66호)


Posted by 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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