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2020. 9. 22. 12:49

장영식의 포토에세이


ⓒ장영식



태풍에 멈춘 핵발전소


태풍 마이삭으로 고리핵발전소가 모두 멈췄습니다

신고리핵발전소 1,2호기도 멈췄습니다

6기의 핵발전소가 모두 멈추는데 걸린 시간은 2시간 2분이었습니다


뒤이어 태풍 하이선으로 월성핵발전소 2호기와 3호기도 멈췄습니다


두 번의 태풍으로 핵발전소 8기가 정지된 것은 

잔혹했던 한국 핵발전사에서도 처음 일어난 대형 사고입니다

핵발전소가 자연재난에 취약하다는 것은 

후쿠시마 핵사고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 지역에 밀집되어 있는 다수호기의 위험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숨기지 말고

투명하게 공개해야 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위험한 노후핵발전소를 지금 당장 폐로해야 합니다

핵마피아들에 포위된 가짜 탈핵 정책이 아니라 

진짜 탈핵 정책을 추진해야 합니다

기후위기에 따른 핵발전소 대규모 정지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사진/글: 장영식

탈핵신문 2020년 9월(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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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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