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적인 도시 대구에서도, ‘탈핵’을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핵 없는 세상을 위한 대구시민행동(이하 ‘대구시민행동’)은 2월 초 ‘대구시민 공동행동 선포 기자회견’ 이후, 10여일째 1인 시위를 계속하고 있고 탈핵 1천인 선언, 탈핵강사학교 등을 준비하고있다.

 


 지난 2월 7일(화) 대구시민센터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대구지역 30개 시민단체등이 연대한 ‘대구시민행동’은 “경북도는 지금 동해안을 핵단지화하는 원자력클러스터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 계획에는 고속증식로,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시설 등 위험천만한 핵관련 시설이 묶음으로 들어가있다. 울진, 부산 고리, 경주 월성에 이어, 삼척과 영덕, 여기에 원자력클러스터까지 추가되면 경북 동해안은 세계 최대 핵단지가 될 것이며, 대구는 완전히 포위된다”며 위기상황을 전했다.“ 총선과 대선의 2012년, 핵 노예로 살 것이냐, 세계적 추세인 ‘탈핵’으로 나갈 것이냐 갈림길이다. 그 갈림길의 최전선이 우리가 사는 대구와 경북이다”며, 대구 시민들에게 탈핵을 위한 공동행동에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매일 점심시간 대구백화점 앞에서 진행하는 1인 시위는, 지난 2월 8일 대구 녹색당(준)을 시작으로 오는 3월 11일까지 주말도 없이 진행되며, 시민들에게 핵발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탈핵강사 양성을 위해 ‘탈핵강사학교’, 탈핵여론의확산을 위해‘ 대구경북 탈핵 1천인 선언’등도 준비하고 있다.

정수근 생태보존국장(대구환경운동연합)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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