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사회학과 학생 4명은 세종시에서 열린 4.14 기후정의파업에 참가하면서 버스 안에서 나눠준 탈핵신문을 접했다. 그 가운데 두 명은 신문을 사회학과 소모임에 가져가 파업에 가지 못한 학생들과 공유했다. 그들은 탈핵신문 109호(2023. 4)를 읽고, 소감을 글로 써서 서로 생각을 나누었다. 그 글을 청명 탈핵신문 청주 통신원에게도 전했다. 그 가운데 전서희 학생이 쓴 글을 독자들에게 전한다. 나에게 탈핵은 너무 어렵다. 청주에서 나고 충북지역에서만 자라서 핵과는 멀리 지냈다. 핵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고, 탈핵 운동의 전개
일상이 바쁘고 의제가 폭발한다. 자칫하다가 우리는 탈핵을 말할 시간을 확보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런 공포감에 다시, 시간을 정해 탈핵을 말하고자 했다.‘핵 없는 세상을 위한 대구시민행동’은 올해 4월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캠페인 또는 강연과 활동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탈핵신문 읽기를 각각 월 1회씩 진행하기로 하였다. 진행은 각 단체의 업무가 많아 연대하고 있는 9개 단체가 돌아가며 담당하기로 하였다. 탈핵신문 읽기 방식은 온라인 줌(zoom)으로 접속할 수 있는 링크를 사전에 공지하고,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라디오처럼 들을 수 있
탈핵신문 읽기 모임을 서울, 청주, 대전, 광주, 울산, 부산 등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은 광주·전남에서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 소속 회원들이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탈핵신문 읽기 모임을 소개한다. 모임 이름은 인데 이 모임에서는 매달 탈핵신문과 환경 관련 책을 읽고 토론하거나, 탈핵 관련 영화도 함께 보았다. 을 이끄는 모임지기 배정란 약사와 인터뷰한 내용을 독자들에게 전한다. 광주·전남 은 배정란 약사가 제안해 6명이 작년 4월부터 시작했다. 배정란 약사는 을 시작한 계
* 서울에 거주하는 여성과 청년들의 모임인 ‘위기 속의 잡초’가 탈핵신문을 읽고, 그 후기를 탈핵신문에 보내왔습니다. 이들이 쓴 탈핵신문 후기를 원문 그대로 독자들에게 전합니다. 탈핵신문 읽기 모임을 시작하실 분은 탈핵신문 사무국으로 문의하십시오. 후기를 보내주시면 독자들과 공유할 계획입니다. ‘위기 속의 잡초’는 기후위기 시대에 맞서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 및 청년들이 모여 기후위기와 탈핵에 관한 도서나 글을 읽고, 대안을 모색하는 모임입니다. 3월 후쿠시마 사고와 더불어 체르노빌 사고를 기억하고, 한국의 핵발전소 문제를 나누
청주에서 를 시작한 지 어느덧 1년이 다 되었다. 처음 시작은 만나는 사람들에게 탈핵신문을 들고 가서 기사 한 꼭지씩 읽어준 것이었다. 예상외로 반응이 좋았다. 이후 한 달에 10여 명에게 신문을 읽어주고 있다. 탈핵신문과의 인연은 ‘전국 탈핵 도보 순례길’을 통해서이다. 고리에서 울산과 월성핵발전소까지 걸으면서 울산의 활동가로부터 탈핵신문을 접했다. 그렇게 구독한 신문은 처음엔 어렵게 다가왔다. 생소한 전문용어가 많았기 때문이다. 공부가 필요했다. 혼자는 안 되겠다 싶어 내가 사는 청주에서 탈핵신문 읽기
핵 없는 세상을 위한 읽기 모임 지난 5월 19일 줌 온라인 화상회의로 ‘핵없는세상을 위한 읽기 모임’을 했다. 매월 셋째 월요일 오후에 모여 탈핵신문을 읽고 이야기를 나눈다. 핵 없는 세상은 핵발전소가 없어질 세상이기도 하고, 2012년 8월 15일 생긴 시민단체 ‘핵 없는 세상’이기도 하다. ‘핵없는세상을 위한 읽기 모임’은 뭐든 탈핵과 관련된 것을 공유한다. 책, 신문기사, 방송, 동영상 등등. 그렇지만 5년 넘게 꾸준히 하는 건 매달 오는 탈핵신문 읽기다. 사무실로 오는 신문을 나눠 들고는 기사를 훑어보고 몇몇 기사는 함께
환경운동연합 임길진 환경상 심사위원회가 제8회 ‘임길진 환경상’에 탈핵신문미디어협동조합을 선정했다. 임길진 환경상 위원회(위원장 이시재)는 6월 4일 오후 6시 서울 누하동 환경운동연합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탈핵신문 측에 상패와 상금 700만 원을 수여했다.△ 6월 4일 환경운동연합에서 열린 제8회 ‘임길진 환경상’ 시상식에서 탈핵신문 발행인 조현철 신부(가운데)가 상패와 상금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임길진 환경상 심사위원회 지영선 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폭발사고 이듬해인 2012년 창간된 ‘탈핵신
부산에너지정의행동이 탈핵신문 읽기 모임을 시작했다. 이들은 코로나로 인해 예정보다 늦은 4월 1일 첫 모임을 했다. 첫 날은 앞으로의 모임 운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자유로운 형식으로 모임을 진행하기로 했다. △ 부산에너지정의행동 활동가들이 4월 1일 탈핵신문 읽기 모임을 하고 있다. 신문 읽기 모임 참가자들은 핵 관련 회의 참석을 주로 하고 있었을 뿐 탈핵을 고민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지속적인 매개체가 없었다며 탈핵신문 읽기 모임을 반겼다. 이날 모임은 신문에서 관심 부분을 나눠서 읽고, 연결되는 정보를 공유했다. 참가
∥탈핵신문 독자모임(대전) 대전에 탈핵신문을 읽는 독자 모임이 있다. 각자 구독하고 있는 신문을 2주마다 모여 함께 읽는다. 탈핵신문 재창간호 준비호부터 읽기 시작했으니 아직 새내기 독자들이다. 그러나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다섯 달 동안 꾸준히 만났으니 적잖은 열정이다. 함께 신문 읽는 방식은 매달 주요하게 다루고 있는 기사를 소리 내어 윤독한다. 잘 모르는 내용이 있으면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면서 과거의 맥락을 파악하고 사태가 어떻게 될지 토론한다. “탈핵신문을 읽으면서 가장 좋다고 느끼는 부분은, 원자력 발전 관련 최신 소식뿐만
∥기고탈핵신문에 바란다 / 최금희 탈핵신문 독자신문도 안보고 뉴스도 잘 보지 않던 저에게 "탈핵"은 정말 낯선 단어였습니다. 탈핵, 핵발전소에 대해 알고 싶어서 인터넷 검색을 해도 궁금증이 해소는커녕 궁금증이 더 커져갈 때 접하게 된 탈핵신문입니다.‘원자력발전소’가 우라늄핵발전소라는 것을 알게 되고, 핵발전소에서 나온 핵쓰레기 때문에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을 만들어야했고, 경주는 고준위핵폐기물을 핵발전소 부지 내 수조뿐만 아니라 건식저장시설(사일로와 멕스터)에도 저장중이고, 이 고준위핵폐기물 건식저장시설이 양남면장의 공작물 설치 허가